美매체 “‘기생충’, 골든글로브서 외국어영화상 수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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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4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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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을 것이라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매체 더 랩(The Wrap)은 3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른 5개 작품 가운데 ‘기생충’이 예상되는 수상작(Predicted winner)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문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더 페어웰’(The Farewell·감독 룰루 왕),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감독 래드 리), ‘페인 앤 글로리’(Pain and Glory·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Portrait of a Lady on Fire·감독 셀린 시아마)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더 랩은 “‘더 랩’은 충분히 관객들을 즐겁게 한 영화다. 하지만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도 ‘기생충’이 아닌 다른 영화에 상을 준다면 바보로 보일 것을 알만큼은 똑똑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생충’은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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