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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피 수혈’ 한발 앞선 민주당… 한국당은 막판 뒷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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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피 수혈’ 한발 앞선 민주당… 한국당은 막판 뒷심 기대

강성휘 기자 , 조동주 기자 입력 2020-01-04 03:00수정 2020-01-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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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혜영-원종건씨 등 깜짝 발탁… 내주 영입 3명 추가 발표하기로
한국당 아직 이렇다 할 성과 없어… 내주 2, 3명 공개후 매주 발표 준비
21대 총선을 대비한 ‘젊은 피 수혈’ 경쟁에서 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선 모양새다. 과거 총선에서 파격적인 신인 발탁에 적극적이었던 자유한국당이 막판 ‘뒷심’ 발휘에 성공할지 여부가 세대교체 경쟁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을 위한 청년 정치인 영입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26일 여성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한국장애인인식개선교육센터장(41)을 첫 번째 영입 인사로 낙점한 데 이어 3일 뒤에는 27세 원종건 씨를 2호 영입 인사로 깜짝 발탁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당 총선기획단에는 프로게이머 출신 사회운동가 황희두 씨(28)를 구성원으로 뽑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기성 정치권 진입이 어려운 ‘신인 정치인’들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생물학적 나이도 중요하지만 대중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다음 주에도 영입 인사 3명을 추가 발표한다.



반면 지금까지 한국당은 이렇다 할 신인 영입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보다 앞선 지난해 10월 1호 영입 인사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발탁했지만 ‘공관병 갑질 논란’ 등 과거 전력이 논란이 됐다. 이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이 이어지면서 그렇다 할 인재 영입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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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당의 세대교체도 조만간 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새누리당 시절 19대 총선에서 당시 27세였던 손수조, 이준석 등 파격적 영입 카드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했던 저력도 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된 염동열 의원은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정치의 시대 교체라는 큰 틀에서 생활 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온 보통 사람들을 많이 찾은 상태”라며 “누적된 인재 풀이 많아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국당은 다음 주중 ‘자유 희망 도전의 청년’을 주제로 발탁한 청년 영입 인재 2, 3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로도 매주 새로운 얼굴들을 발표하며 젊은 피 수혈 펌프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성휘 yolo@donga.com·조동주 기자
#21대 총선#젊은 피#청년 정치인#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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