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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임명날 檢출석한 당대표때 부실장…“보고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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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임명날 檢출석한 당대표때 부실장…“보고 전혀 없어”

뉴스1입력 2020-01-03 20:19수정 2020-01-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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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2019.12.29/뉴스1 © News1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해 6·13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 인사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전날(2일) 정모 전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을 소환해 10시간가량 조사했다. 추 장관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날이다.

정 전 부실장은 2017년 8월~2018년 4월 추미애 당시 민주당 대표실 부실장을 지내고 지방선거 직전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정무특보로 이동했다.


검찰은 정 전 부실장을 상대로 송 시장이 단수공천을 받는 과정에 민주당이 관여했는지, 송 시장에게 청와대 선임행정관과의 만남을 주선했는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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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부실장 홈페이지 일정표엔 실제 ‘2017년 10월11일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과 오찬’이 적혀 있기도 하다. ‘내년 울산시장 선거 대비 지역 숙원사업 해결 대책 논의’라는 설명도 붙어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추미애 장관을 공무상비밀누설죄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공모)로 검찰에 고발했다.

곽상도 친문농단진상조사특위 총괄본부장은 “추 전 대표 측 관계자가 2018년 1월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장모 선임행정관을 송 시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에게 소개했다고 한다”며 당시 공천권을 관할한 추 전 대표가 이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곽 본부장은 “이를 통해 송 시장 측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울산 관련 정보를 6·13선거 공약으로 활용했다는 것이 최근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며 청와대에 이어 추 전 대표 측 선거개입 정황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정 전 부실장은 이날 일부 언론 인터뷰에서 이 만남에 관해 “송 시장 측과 가까운 지인이 요청해 주선한 것으로, 추 대표에게 사전에도 사후에도 전혀 보고한 바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주선 사실은 인정했지만 추 장관과는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추 장관도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민주적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결코 청와대 개입은 있을 수 없는 구조”라며 당 차원의 선거개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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