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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관계자들,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 취임식서 ‘굳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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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관계자들, 추미애 신임 법무부장관 취임식서 ‘굳은 표정’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1-03 13:43수정 2020-01-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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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검찰 관계자들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검찰과 법무부 사이의 긴장 관계를 한 눈에 보여준다는 의견이다.

3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추미애 장관의 취임식 사진이 확산했다. 추 장관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에서 열렸다.

사진 속 검찰 관계자들은 굳은 표정으로 추 장관의 취임식을 지켜봤다.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긴 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사진=뉴시스




이날 취임식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른팔로 불리는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를 겨냥한 수사를 지휘한 한 부장은 인사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통상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관례에 따라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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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은 취임사에서 ‘개혁’을 17번, ‘검찰’을 15번 언급했다. 검찰 개혁의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추미애 장관은 “이제는 검찰 안에서도 변화와 개혁을 향한 목소리가 나와야 할 것”이라며 “검찰 개혁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서는 검찰의 안과 밖에서 개혁을 향한 결단과 호응이 병행되는 줄탁동시(啐啄同時)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줄탁동시’란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알 속에서 껍질을 쪼고, 어미 닭이 알 밖에서 껍질을 깨는 두 일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뉴시스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전날 추 장관의 측근을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A 전 부실장을 상대로 송철호 울산시장과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만남을 주선한 경위를 물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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