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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껴안은 일본 대학생들…“역사적 과오·잘못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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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껴안은 일본 대학생들…“역사적 과오·잘못 인정”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1-03 12:21수정 2020-01-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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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소속 한·일 청년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일청년대학생 서울평화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평화의 소녀상과 포옹하고 있다. 뉴스1

일본 대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위안부 소녀상을 껴안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소속 한·일 대학생 100여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청년대학생 서울평화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각각 평화선언문을 낭독한 후 소녀상과 포옹했다. 당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직접 사죄한 후 포옹을 할 계획이었지만, 할머니들이 현장에 오지 못해 소녀상을 껴안는 것으로 대체했다.


일본 학생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고, 일본의 역사적 과오와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한다”며 “앞으로 두 번 다시 동북아에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평화로운 동북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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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P 소속 일본 청년대학생 회원 1200명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 할아버지 11명을 비롯해 윤주경 윤봉길 월진회 이사를 만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지난 12월31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 대표단이 손수 작성한 ‘사랑의 편지’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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