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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반팔…‘겨울왕국’ 노르웨이 섭씨 19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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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반팔…‘겨울왕국’ 노르웨이 섭씨 19도 신기록

뉴스1입력 2020-01-03 11:10수정 2020-01-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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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수영을 하는 라우마시의 시장 <BBC웹사이트 캡처>

‘겨울 왕국’의 배경으로 알려진 노르웨이가 기온 측정이 시작된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르웨이 서부 순달서라 마을의 기온은 이날 1월 평균보다 섭씨 25도(℃) 높은 19도를 기록했다.

영하여야 할 날씨가 늦봄처럼 따뜻하자 사람들은 반팔 티셔츠를 입고 거리에 나섰다. 지금까지 순달서라의 1월 최고기온은 섭씨 17.4도였는데 이보다 2도 가까이 더 오른 것이다.

라우마시의 이본 볼드 시장은 자신도 바다 수영을 하고 왔다면서 “이곳 따뜻한 날씨 신기록이 세워졌다. 많은 사람들이 이즈음에 보통 스키를 타지만 오늘은 그러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더운 날씨가 신기한 일이기는 하지만 기온 상승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순달서라의 기록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의 겨울(12~2월)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피터 매커워드 BBC 기상캐스터는 스칸디나비아의 12월 기온은 점점 따뜻해지고 있지만 순달서라의 날씨는 유난히 따뜻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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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특정 지역에서 기록적인 기온의 주요 원인은 푄 바람 때문”이라고 말했다. 푄은 산악지역 아래쪽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돌풍으로, 이 때문에 순달서라는 12월의 18.3도, 2월의 18.9도의 노르웨이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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