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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정국에도 분기 모금액 최고…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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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정국에도 분기 모금액 최고…방심은 금물

뉴시스입력 2020-01-03 05:06수정 2020-01-0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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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캠프 "민주당 거짓 탄핵 소란에도 강력한 재선 활동"
민주당 후보들 모금액 총액보다는 많이 적어..."이례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정국 속에서도 작년 4분기(10~12월) 개별 대권 주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선거 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 후보들이 모은 총액과 비교하면 방심은 금물이다.

트럼프 재선캠프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해 4분기 4600만 달러(약 533억원)를 모금했다며, 민주당 대권 후보들이 각각 같은 기간 모은 금액을 모두 능가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재선캠프의 브래드 파스칼 선거대책본부장은 “전레 없는 모금액은 그에 대한 광범위한 풀뿌리 지원과 국민을 위한 그의 훌륭한 업적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언론은 거짓 탄핵 소란을 피워 왔지만 그럴수록 대통령의 재선 활동은 커지고 강해졌다”면서 “대통령의 선거 자금과 풀뿌리 군대가 그의 재선 행보를 멈출 수 없고 불가항력적인 것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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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개별 모금액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은 금액에 크게 못미쳤다. 주요 후보들 가운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3450만 달러로 이들 중 가장 많은 자금을 모았다.

뒤이어 피터 부티지지 사우스벤드 시장 2470만 달러, 조 바이든 전 부통령 2270만 달러, 앤드루 양 벤처포아메리카 창립자 1650만 달러, 툴시 가바드 하원의원 340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고 CBS뉴스가 전했다.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이 작년 4분기 기준으로 민주당의 개별 경쟁자보다 많은 금액을 모았지만 정당 전체 모금액으로 따지면 우려스러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포스트(WP)의 데이브 와이겔 정치부 기자는 트위터에서 “탄핵에도 트럼프의 자금 모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민주당 전체로 보면 (총액이)거뜬히 그의 두 배”라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분석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경우 각각 지난 2012년과 2004년 현직 대통령으로서 재선에 도전했을 때 혼자서도 야당 경선 후보들 모금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자금을 모았다는 지적이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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