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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 떨어진 김재환, 스카우트 관심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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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 떨어진 김재환, 스카우트 관심도 ‘뚝’

김배중 기자 입력 2020-01-03 03:00수정 2020-01-0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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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포스팅 시한 6일로 다가왔지만
마이애미 정보 요청 빼곤 진척 없어
김재환(32·사진)은 2020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김재환 행선지의 결말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12월 6일 포스팅이 시작된 뒤 김재환은 30일 동안 MLB 어느 팀과도 협상이 가능하다. 6일 포스팅 마감 시한까지 김재환이 새 팀을 찾지 못하면 두산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김재환의 MLB 도전은 두산 팀 동료 대부분이 몰랐을 정도로 ‘깜짝 선언’이었다. 동갑내기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처럼 30대 초반에 평소 꿈에 그리던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두산은 일정 금액 이상이라는 조건을 달아 그의 도전을 허락해줬다.



2018시즌 홈런왕(44개) 김재환은 지난 시즌 15개로 급감한 장타력이 빅리그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의 한 MLB 스카우트는 “김재환이 MLB에서 통한다고 인정된 부분은 수비·주루 능력보다 공격력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투고타저 여파를 맞아 장타력이 뚝 떨어진 게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스카우트 사이에서 공수주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 온 로하스(30·KT)가 KBO리그 출신 타자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150만 달러(약 17억3000만 원)에 KT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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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희망을 포기하기는 이르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 스카우트는 “강속구 대처가 가능한 김재환의 빠른 배트 스피드, 두산 왕조의 일원으로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점은 여전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마이애미가 김재환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김재환#mlb 도전#강속구#마이애미#mlb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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