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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당권파, 안철수 전 대표 복귀에 ‘손학규’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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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당권파, 안철수 전 대표 복귀에 ‘손학규’ 보이콧

뉴스1입력 2020-01-02 22:00수정 2020-01-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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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출마자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뉴스1 © News1

바른미래당 당권파 의원들이 손학규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 등에 불참하기로 하기로 하는 등 손 대표에 대한 퇴진 요구가 점점 거세지는 모습이다.

현재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주승용, 김관영 의원은 3일로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새해 첫 단배식에는 손 대표와 임재훈 사무총장 두 사람만 참석했다.

당권파 측 한 관계자는 2일 뉴스1과 통화에서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탈당하기로 하면서 당에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당명 등을 바꾸는 것보다는 손 대표가 물러나야 혁신이 된다. 손 대표가 물러난다고 하지 않는다면 이대로 갈 수 없으니 충격을 줘야 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철수 전 대표 복귀 전에 손 대표에게 (대표직을) 내려놓으라고 해야 누가 대표를 할지, 아니면 원탁회의를 할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며 “일단 주말을 넘어가는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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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파의 이같은 반발은 손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 놓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이날 바른미래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아카데미’ 참석차 방문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표직 사퇴와 관련 향해 “왜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는 얘길 계속하느냐”면서 “내가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얘기를 내 입으로 한 일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앞서 손 대표는 지난달 18일 “안 전 대표가 돌아오면 그에게 전권을 주고 물러날 용의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에도 손 대표가 퇴진 의사를 거듭 부인하면서 당권파가 행동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손 대표 측은 당권파의 이같은 공식일정 ‘보이콧’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따른 의원 개인 행사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주승용·김관영 의원의 최고위 불참과 관련 “필리버스터 때문에 지역에 못갔다‘며 ”다음주 초에 의원들이 모여 진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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