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년해설사’ 5년째 운영해 관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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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대 관광객 눈높이에 맞춰

전남 순천시가 10∼30대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청년해설사 제도를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천시는 ‘2020 청춘여행 길잡이’ 청년해설사 16명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해설사 제도는 2016년 젊은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순천 관광 안내와 홍보 활동을 위해 만들어졌다. 청년해설사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활동비 정도의 임금을 받지만 자율적으로 일한다. 올해 청년해설사로 위촉된 이들은 19세부터 33세까지의 대학생, 회사원, 프리랜서 등으로 직업이 다양하다.

청년해설사는 관광콜센터와 통합관광안내소에서 관광 안내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 2월과 7월에 청춘페스티벌을 기획하고 홍보물 제작에 참여한다. 청춘페스티벌은 그동안 전설의 고향, 마법학교 졸업식 등 청년들의 열정과 참신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해설사들의 발랄함과 참신함이 순천 관광 홍보는 물론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전남 순천시#청년해설사#2020 청춘여행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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