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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일자리 창출과 中企지원으로 경제활력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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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일자리 창출과 中企지원으로 경제활력 되찾겠다”

박영민 기자 입력 2020-01-03 03:00수정 2020-01-0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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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신년 인터뷰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일 경자년(庚子年) 전북 대도약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비상한 각오로 부단히 달리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 제공
‘자강불식(自强不息).’

전북도가 2020년 도정 운영방향을 담아 제시한 화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일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의미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자강불식’을 거듭 강조했다. 잇달아 몰아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19년 뿌린 씨앗을 싹틔우는 데 올해 도정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송 지사는 “단단하고 비상한 각오로 부단히 달리고 노력해 2019년 전라도 천 년을 맞아 약속한 전북 대도약이란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새해 전북도정의 운영 중점은 무엇인가.


“지난해 전북이 맞닥뜨린 위기와 난관을 극복하고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도민들이 성과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특히 일자리와 민생 현장에서 변화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상용차 혁신성장 산업, 친환경 규제자유특구 지정,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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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이탈로 전북 경제가 많이 힘들었다.

“대기업 한두 곳이 이탈해도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경제 체질을 바꾸는 데 역량을 쏟았다. 한 번에 환골탈태할 수는 없겠지만 저성장 위기 속에서도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본다. 새해에는 융·복합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전북형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민생 경제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추진하나.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상용차 혁신성장산업,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거점을 구축하겠다. 탄소 융·복합 소재 상용화 촉진도 중요한 과제다.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일자리 모델을 추가 발굴하는 데도 힘쓰겠다.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를 통한 단계별·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

―‘농도(農道)’ 전북의 청사진은….

“올해 전국 최초로 농민 공익수당이 지급된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확대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농어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 청년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도농 교류도 확대하겠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 시즌2,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새만금 비상을 위한 계획은….

“도민 숙원사업인 새만금 국제공항의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동서도로도 완공된다. 남북도로와 신항만, 인입철도 등 핵심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데 집중하겠다. 내부 개발도 빠르게 추진하겠다. 관광레저 용지 개발과 공공 주도 스마트 수변도시 선도사업에 속도를 내겠다. 임대용지 활성화, 투자진흥지구 지정,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도 노력하겠다. 새만금 수질 관리를 위한 2단계 수질 개선 종합대책도 적극 추진하겠다.”

―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 희망과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성원해준 덕분에 지난해 알찬 성과를 거뒀고 새로운 목표를 향한 출발선에 설 수 있게 됐다. 올해도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한파는 여전히 매섭고 성장 동력의 새싹은 여리고 약하다. 그래서 자강불식의 자세로 일하겠다는 것이다. 함께 멈추지 않고 노력한다면 전북 대도약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전북도#전북도정#송하진 전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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