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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투병’ 유상철, 자진사퇴…인천 명예감독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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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투병’ 유상철, 자진사퇴…인천 명예감독으로 남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0-01-02 19:38수정 2020-01-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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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인천 제공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49)이 지휘봉을 내려놓고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인천 구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상철 감독이 지난달 28일 구단 측에 사의를 표했다. 고심 끝에 유 감독의 선택을 존중하고,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지난해 5월 인천의 제9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인천의 K리그1 잔류를 위해 소방수로 투입된 것이다. 유 감독은 특유의 온화한 리더십과 부단한 노력으로 인천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었다.


유 감독은 췌장암이라는 소식을 접하고도 현장을 지켰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결국 인천은 최종 순위 10위(승점 34)로 잔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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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2020시즌도 유 감독과 함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 감독은 자신의 투병 생활로 팀에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사의를 표했다.

구단 수뇌부는 고심 끝에 유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면서 유 감독에게 2020년 잔여 연봉 모두를 지급하고, 그를 명예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

유상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천에서 정말 행복한 기억을 많이 얻었다. 마지막 남은 약속을 지켜달라는 팬 여러분의 외침에 보답할 수 있도록 반드시 완쾌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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