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3일 출근길 추위 낮에는 포근…“미세먼지 대비하세요”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2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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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일 오후 수성구 신천둔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2020.1.2/뉴스1 © News1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일 오후 수성구 신천둔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산책하고 있다. 2020.1.2/뉴스1 © News1
금요일인 3일은 평년보다 수은주가 오르면서 온화하다. 대신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나빠 마스크를 챙길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이날(3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고 2일 예보했다. 또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가 유입돼 오전 0시부터 9시 사이에는 전라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8~3도(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 4~11도(평년 1~9도)로 평년보다 3~4도 높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2도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5도 Δ강릉 2도 Δ대전 -2도 Δ대구 0도 Δ부산 3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4도 Δ춘천 5도 Δ강릉 11도 Δ대전 8도 Δ대구 9도 Δ부산 11도 Δ전주 8도 Δ광주 9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대기상태는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전날에 이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강원 영동은 ‘보통’, 나머지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나쁨’을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시속 35~45㎞로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3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6~5도, 최고강수확률 30%
-서해5도: -5~6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7~6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동: -8~11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북도: -7~6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3~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6~11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5~11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4~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4~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2~10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5~13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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