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계 복귀 선언에…안랩 등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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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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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뉴스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뉴스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계 복귀를 선언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른바 ‘안철수 관련주’에는 써니전자, 안랩, 다믈멀티미디어 등이 꼽힌다.

2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써니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0.39% 오른 4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전 거래일 보다 11.3% 오른 7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믈멀티미디어 역시 주당 4035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1.46% 상승했다.

써니전자는 안랩 출신이 경영을 맡고 있으며 수정진동자 및 응용제품을 포함해 국내외 수출입업, 도소매업정보통신에 관련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판매, 서비스업 등을 한다.

안랩은 안 전 대표가 지난 1995년 창업한 회사다. 국내 대표 통신보안 업체인 안랩은 시장점유율 1위인 ‘V3’ 제품군을 포함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안 전 대표는 18.6%의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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