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코리아, 오희근 신임 대표이사 선임…“30년 경력 전문경영인”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월 2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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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근 콘티넨탈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오희근 콘티넨탈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콘티넨탈코리아는 오희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1월 1일부로 취임한 오희근 신임 대표이사는 자동차 기술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취임 전 콘티넨탈 안전제어&센서사업부에서 한국과 일본 총괄을 맡았으며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코퍼레이션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오 신입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내연기관 관련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기계항공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7년 콘티넨탈에 합류하기 전에는 대우자동차와 ITT오토모티브코리아, 얼라이드시그널코리아 등을 거쳤다.

오희근 신임 대표는 “콘티넨탈 글로벌 네트워크와 혁신 기술 리더십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산업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콘티넨탈코리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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