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판/캠퍼스 소식]인제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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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7년간 약 25억 원을 지원받아 라오스를 돕는다. 사업명은 간호 교육과정 리모델링을 통한 라오스의 간호 인력 역량강화 및 보건환경개선. 간호 교육과정과 평가체계를 개발하고 교재 개발 등을 맡는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교육을 하며 특히 감염성 질환 예방 교육에 주력한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이 해외 개발도상국 발전에 기여하도록 연계하는 게 목적. 그간 신규 사업 모델만 지원해 오다 종료된 사업 가운데 성과가 뛰어났던 것을 다시 뽑아 지원하기로 했다. 인제대는 6년간 간호학과 학위과정을 만드는 등 스리랑카의 의료 복지를 크게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대·창원대 인권센터가 최근 ‘대학 구성원 인권보장과 성 평등 대학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대학은 인권 및 성 평등 관련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 개발, 관련 사건 처리, 인적·물적 교류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울경 내 여러 대학 인권센터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동아대가 ‘스마트헬스케어 융합전공’을 신설한다. 건강·의료에 관한 개인정보, 관련 스마트 의료기기, 의료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플랫폼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동아대는 자체 대학병원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하고 기존 경영정보학과(헬스케어데이터 분석), 식품영양학과(개인 맞춤 영양), 의약생명공학과(개인 맞춤 약물), 건강관리학과(개인 맞춤 운동) 등 4개 학과를 중심으로 학문 간 경계를 넘는 헬스케어 교육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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