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일 전국 흐리고 세초 한파 꺾여…중부 가끔 눈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1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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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광주 남구 금당산 맞은편 하늘에서 2020년 새해 첫 해가 떠오르고 있다. © News1
1일 오전 광주 남구 금당산 맞은편 하늘에서 2020년 새해 첫 해가 떠오르고 있다. © News1
목요일인 2일 전국은 흐리고 맹위를 떨치던 세밑·세초 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1일 예보했다.

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서해상에서 형성된 낮은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새벽부터 낮 12시 사이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 3~10도(평년 1~9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5도 Δ철원 –6도 Δ강릉 0도 Δ대전 -2도 Δ대구 0도 Δ부산 1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4도 Δ춘천 4도 Δ철원 3도 Δ강릉 9도 Δ대전 8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8도 Δ광주 9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대기상태는 지역에 따라 상이할 전망이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대기 정체로 1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의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 내륙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다음은 31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4~4도, 최고강수확률 30%
-서해5도: 1~5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 영서: -6~5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 영동: -6~9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6~6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남도: -4~8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7~10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3~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5~8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2~10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3~13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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