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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서민 경기 최악” 전국 유명 무당 200명이 예측한 2020년 국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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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서민 경기 최악” 전국 유명 무당 200명이 예측한 2020년 국운

뉴시스입력 2020-01-01 12:28수정 2020-01-0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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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전문 애플리케이션 '용하다' 조사
"주가지수 2300~2500선까지 오를 것"
전국 유명 만신 200명에게 올해 국운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운세 전문 애플리케이션 ‘용하다’가 전국 유명 만신 200명에게 올해 국운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만신들은 예외 없이 올해 경기가 작년만큼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에는 작년처럼 어렵다가 하반기 반짝 호전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전망이 어둡다는 데 많은 의견이 모였다. 나라 안팎에 시끄러운 일이 많고 이해단체간 충돌이 극심할 것이라는 점괘도 있었다.

그러나 주가지수는 올해 최대 25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만신 중 주가지수가 내릴 것으로 보는 이는 4명 밖에 없었다.


민생경기와 달리 투자를 위한 여유자금이 풍부하다는 이유가 컸다. 141명(70.5%) 의 만신이 지수가 2300선까지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400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는 만신은 39명(19.5%) 이었다. 2500선까지 상승은 16명(8%)이 예상했다. 4명(2%)의 만신은 지수가 지난해 말 2197.67포인트보다 약간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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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들이 꼽은 유망 업종은 반도체(55.5%), 바이오(39.5%) 인터넷포털·게임주(5%)였다. 자동차 건설 금융 쪽에 투자를 권하는 만신들은 한명도 없었다. 바이오를 꼽은 만신들은 워낙 많이 빠져서 종목별로 반등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는 점괘를 냈다.

충남 당진의 김무광 법사는 예상 지수를 2400에서 2500대로 전망했다. “올 한 해는 반도체 위주로 갑니다. 바이오 산업은 제가 볼 때 답보 상태입니다. 삼성이나 하이닉스 같은 경우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 중소종목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법사는 IT개발업체 대표와 증권 애널리스트라는 특이경력의 소유자다.

문제의 강남 부동산에 관련해서는 서초·강남·송파구 부동산을 갖고 있을 경우 ‘팔지 말고 있어야 한다’가 178명(89%)으로 ‘팔아야 한다’(11%)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상반기에 주춤하겠지만 하반기에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오를 것”이라는 유명 만신도 있었다. 정부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점괘가 지배적이었다.

신규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서울 근교(47%)가 서울 강남(24%), 용산, 여의도와 기타 서울 강북지역(22.5%), 지방(6.5%)보다 유리하다는 반응이었다.
총선과 관련해서는 정치판도가 여당이 이길 것이라는 응답이 47%였다. 야당이 이길 것이라는 응답은 39.5%였고 거의 박빙이어서 우열을 가늠하기가 힘들다는 응답이 13.5%였다.

여당이 이긴다고 보는 만신 중 압승을 예상하는 비중은 10.6%(94명중 10명)에 그쳤다. 89.4%의 만신이 근소하게 이긴다고 답했다. 야당이 이긴다고 보는 만신 중 압승 예상 비중은 0%이었다.

40년동안 전안기자로 살아온 왕십리 소원사 만신은 “경기가 안 좋아서 집권 여당에 대한 민심이 많이 가라앉았지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여당이 아직까지는 유리하다.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점괘가 미세하게 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만신들은 올 한해 환갑을 맞이하는 사람, 건설업, 운송업 등에 종사하는 중장년이 조심해야 한다고 짚었다.

30년 이상 파주에서 신점을 본 호국당 안성순 보살은 “경자년의 경(庚)은 강한 쇠를 의미하는데 쇠로 된 탈것에서 사고수가 빈번히 일어날 수 있다”며 “올해 말띠와 닭띠 중에서 중, 노년의 나이에 접어든 사람들은 특히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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