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총선 승리 위해 우파·중도 통합하고 분열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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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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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박완수 사무총장 등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020 자유한국당 총선 압승’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떡을 자르고 있다. 2020.1.1/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박완수 사무총장 등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2020 자유한국당 총선 압승’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떡을 자르고 있다. 2020.1.1/뉴스1 © News1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일 보수통합과 관련해 “총선에서 이기려면 혁신하면서 통합해 많은 세력이 함께해야 한다. 우파가 됐든 중도가 됐든 모든 사람이 함께 하자는 게 기본 정신”이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 중 기자들과 만나 “통합하고 분열 소지를 줄여나가는 것이 최대 득표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통과로 통합이 힘들지 않겠냐는 물음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으니 두고 보자”고 말했다.

또한 심 원내대표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와 같은 결연한 마음, 결사항쟁의 자세로 올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며 “우리는 뭐든 할 수 있다. 미래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결연한 마음으로 앞으로 승리하자”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한해 참담했다. 민생 경제는 폭망했고 안보는 무너져내렸다. 앞으로 희망이 안 보인다”며 “지난 연말 예산안 날치기, 공직선거법,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양대 악법 날치기는 우리에게 참담함을 안겨주고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했다.

심 원내대표는 “그러나 주저 앉으면 안 된다”며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의 희망을 일의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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