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 새해맞아 장병 격려…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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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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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장관<자료사진> © 뉴스1
정경두 국방부장관<자료사진> © 뉴스1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현행 경계작전 임무에 여념이 없는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육군 동해안 해안경계부대 대대장, 해군 울릉도 조기경보부대장, 공군 패트리어트부대 작전 중대장, 해병대 우도 경비대장에게 혹한의 날씨에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데 대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국민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안심하실 수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소임을 헌신적으로 완수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빈틈없는 감시태세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장 지휘관을 중심으로 엄정한 군 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다지고 현행작전 수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해외파병부대장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해외에서 국제평화유지, 국방교류협력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이날 앞서 지휘서신 8호 형식으로 전군에 전달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과거의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복을 입은 자로서의 숭고한 사명감으로 안보를 지키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역사의 첫 장을 장식한다는 각오를 다져 나가자”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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