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도시 정비-7호선 연장 등 굵직한 개발 호재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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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인천 원도심 부평구에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7일 1순위 청약접수를 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308채 모집에 9501명이 청약해 평균 30.8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평구 내 분양 단지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인천 도심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굵직한 개발호재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평 두산위브 더 파크’는 단지 바로 남단에는 마곡초와 산곡북초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마곡초 내에는 병설유치원도 운영 중이다. 청천중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인천의 명문고인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가깝다.

향후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해진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예정)이 도보 거리에 신설되기 때문이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이 노선은 앞으로 인천 청라국제도시(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된다.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산곡역 주변은 산곡4구역과 산곡6구역, 청천1·청천2구역, 산곡2-1·산곡2-2구역 등이 정비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만큼 1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 주변을 인천 원적산과 장수산이 둘러싸고 있고 인천 나비공원과 원적산공원, 원적산 체육공원, 뫼골놀이공원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인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하는 만큼 청약자격과 대출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비교적 자유롭다. 또 유주택자도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한 데다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두산건설이 인천 부평구 산곡동 52-11(산곡4구역) 일대에 짓는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4층∼최고 26층 10개동 총 799채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507채(전용 49∼84m²)가 일반에 분양된다.

당첨자는 24일에 발표했으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경기 부천시 상동 529-42 일원에 마련됐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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