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세균 국무총리 청문위원에 원혜영 등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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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4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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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박병석·원혜영, 재선 박광온, 초선 신동근·박경미·김영호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박병석(5선)·원혜영(5선)·박광온(재선)·신동근(초선)·박경미(초선)·김영호(초선) 의원을 선정했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다양한 당내 의견을 반영해 화합과 안정, 중진과 초선으로 다양한 구성원의 시각에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위 위원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특위는 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3명으로 꾸려진다. 총리는 일반 장관들과 달리 청문회 외에 국회의 임명 동의가 필요하다.

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20일 접수됐으며 내년 1월8일까지는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특위 위원장은 순번에 따라 이번에는 한국당 몫이 됐다. 한국당은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나경원 의원을, 간사에 김상훈 의원을 내정한 상태다.

정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경청의 정치를 펼쳐온 만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서 화합과 협력, 민생과 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본다”며 “한국당도 조속히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할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할 위원들의 명단을 제출해 후보자 검증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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