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8일 광화문서 규탄대회…지지층 결집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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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4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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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당 의원 및 참가자들잉이지난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12.19/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당 의원 및 참가자들잉이지난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9.12.19/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은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文정권 2대 독재 악법, 3대 국정농단 심판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1 협의체’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의 본회의 상정이 예상되자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을 확산시키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집회에는 24일 피로 누적과 복사뼈 염증 치료를 위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이날 당 소속 당협위원장 등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공수처법, 선거법이 통과되면 사법부와 입법부가 완전히 장악돼 좌파독재의 완전체가 만들어진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또 “문재인 정권의 울산시장 선거 농단, 유재수 감찰 농단, 우리들병원 금융 농단 게이트를 끝까지 파헤쳐 국정 농단 책임자들이 엄벌에 처해질 때까지 강력히 투쟁해야 한다”며 “당협위원장님들의 힘과 도움이 절실하다. 국민 손을 이끌고 나와 함께 맞서 싸우자”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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