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농업인 위한 정책보험 83만명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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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에서 판매 중인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가입 인원이 83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 수는 83만8000명으로 전국 농업경제활동인구의 67.5% 수준이다. 1996년 사업 실시 이후 가장 높은 가입률이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 조속한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의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5만18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인데,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를 지원하고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은 작년부터 선보인 산재형과 올해 새롭게 추가한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무) 등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산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 혜택을 강화한 농업인안전보험 산재형(1형, 2형)의 가입 비중은 16.9%에 달한다.

연 4500원으로 교통재해 사망 시 보험금 1000만 원을 보장하는 농(임)업인교통재해사망특약도 전체 특약 가입 인원 중 약 18.4%인 1만1000여 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연령별로는 60대가 35.2%로 가장 높았다. 70대(29.0%), 50대(19.9%)도 많았고 80대도 8.3%에 달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업인안전보험은 국내 유일의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인 NH농협생명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상품”이라며 “농업인이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상품인 만큼 새해 필수 준비물로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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