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미우새’ 분량無…사실상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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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6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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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가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상 하차다.

15일 방송된 ‘미우새’에는 김건모 분량이 담기지 않았다. 스튜디오에 출연하던 그의 어머니 모습도 확인할 수 없었다.

지난 8일 김건모 분량이 전체 방송의 80%가량을 차지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미우새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김건모는 갑작스러운 성혹행 의혹으로 작별인사도 없이 조용히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

미우새 측은 “앞으로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애초부터 김건모가 매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지 않았기에 하차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며 “김건모 씨 어머니도 건상상의 이유로 8개월 여간 출연하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스페셜 MC로 출연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 씨는 전날 8시간 동안 피해자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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