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미혼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전’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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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3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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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본부 강당에서 ‘미혼 한부모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전’의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공모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한샘이 후원한 미혼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동영상 공모전은 미혼 한부모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 및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 50여 개의 작품이 접수 돼 공정한 심사 끝에 7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홀트아동복지회 홍현국 이사장, 김호현 회장, ㈜한샘 이영식 부회장과 임직원 등 양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대상의 영예는 ‘I`m ok’를 출품한 김수민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공주님나라의 ‘미혼부 인욱씨의 평범한 일상이야기’에게 돌아갔다.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상) 상금 200만 원, 우수상(홀트아동복지회 회장상, ㈜한샘 회장상) 각 100만 원, 장려상(홀트아동복지회 회장상) 각 5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은 “앞으로도 미혼 한부모가정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샘 이영식 부회장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가정을 응원하며, 한부모가정이 하나의 가정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한샘은 올해부터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잡고 미혼 한부모가정의 심리정서지원, 물품 지원, 직업훈련비 지원, 임직원들의 약정 기부로 진행되는 미혼 한부모가족 긴급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로 출발해 현재 아동복지, 미혼 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 캄포디아·몽골·탄자니아·네팔 등 국외 빈곤 아동가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펴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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