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희진 “예전 이상형은 고수…현재는 바람 안피우는 사람”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9일 0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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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SBS ‘런닝맨’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배우 강한나, 이희진, 오마이걸의 유아,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이날 오프닝에서 게스트 근황을 나누던 중 유재석은 이희진에게 “지난 달 결혼했던 간미연씨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지 않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희진은 “6개월 안에 결혼할 자신이 없어서 안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6개월 안에 결혼하지 못하면 3년간 결혼을 못한다는 속설을 의식한 것.

또 이희진은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에 “예전엔 딱 한 분 만 얘기했다. ‘고수’씨”라고 지목했다. 이에 유재석은 “현재는 이상형이 있나?”라고 묻자 이희진은 “지금도 이상형은 있다. 현재 이상형은 바람 안 피우고 자기일 열심히 하고 내가 일할 때 간섭을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상형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말에 하하는 “딱 봐도 아픔이 있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분’에게 욕한 번 해줘요?”라고 물었다. 이에 갑자기 전소민이 카메라를 향해 “이 나쁜XX야. 바람피우지마 이XX야”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아가 선배가수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을 위해 ‘야야야’노래에 맞춰 댄스를 준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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