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스페이스본, KT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명품아파트로 거듭난다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5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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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입주한다 하여 유명세를 탔던 광화문의 스페이스본 아파트가 최첨단 IT를 통해 명품아파트로 거듭난다.

스페이스본 아파트 측은 지난달 30일 KT와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최첨단 IoT아파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입주자들은 홈 IoT서비스와 주차관제시스템, 최첨단 CCTV 보안서비스 등을 제공 받게 된다.

또 최신의 친환경 태양광 발전 설비(109.6KW)를 갖춰 에너지 효율화율을 높이고, KT의 AI플렛폼과 삼성 SDS 홈네트워킹 서비스를 바탕으로 미래 확장성까지 고려한 AI아파트 시스템 연동 기능까지 갖췄다. 향후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 미터기 등 연결을 통해 효율적으로 에너지 절감까지 관리해 주는 스마트 에너지 플래폼을 갖춘 첨단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본 입주자대표회의 허광수 회장은 “이번 통합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아파트 보안 강화와 생활 편의 향상뿐 아니라, 에너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절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원제 KT북부1담당 단장은 “이번 광화문 스페이스본아파트 사업은 그동안 관공서나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KT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된 구축 모범 사례”라며 “다른 아파트나 빌딩 등에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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