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2019 산업 대전환 컨퍼런스’ 오는 13일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5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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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전략기획단이 주관하는 '2019 산업대전환 컨퍼런스'가 오는 13일 개최된다. 이 행사는 코엑스 컨퍼런스홀(E-Room)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정부,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출연연 등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대전환 컨퍼런스는 산업부의 R&D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후원을 받는다.

컨퍼런스의 주된 목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산업 간 융복합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국가 주력산업, 에너지, 신산업 등의 대전환을 통한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산학연의 산업 전환 전략과 미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응용사례를 공유하여, 현장의 대응전략 모색과 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 사례 공유와, 미래 산업의 변화 대응 취지에 맞는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는 기술 간, 산업 간, 기업 간의 연결과 협력을 통한 산업의 대전환이라는 주제에 맞게 '제조 르네상스', '미래 신산업', '미래에너지' 총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먼저 제조 르네상스 분과에서는 '연결과 협업을 통한 제조 르네상스'에 대한 기조발표로 한양대학교 장석권 교수와 중국 원샨 그룹의 jijun Ma,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사업단의 김용석 단장이 나선다. 미래 신산업 분과에서는 '디지털 혁신과 미래 신산업'에 대해 카카오 디지털 경제연구소의 이재호 소장,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의 박현제 소장, 디지털헬스케어 파트너스의 최윤섭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미래 에너지 분과에서는 '변모하는 미래 에너지의 초연결 사회'에 대한 주제로 현대자동차의 오재혁 상무, 마이크로소프트의 이건복 상무, PSE in Siemens의 Steve Hall이 발표한다.

R&D전략기획단 관계자는 "세계 기술 선도국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도 범 정부차원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 등을 수립해 혁신성장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산업현장에 산업의 스마트화 및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적인 부가가치 창출 모델 발굴·적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9 산업 대전환 컨퍼런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전등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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