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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계적 도시 서울의 완성은 한반도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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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세계적 도시 서울의 완성은 한반도 평화”

뉴시스입력 2019-12-05 10:31수정 2019-12-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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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 서울 유치
"평화확산 초석…국민·국제적 공감대 얻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World Summit of Nobel Peace Laureates·WSNPL)’ 서울 유치와 관련해 “서울이 진정한 세계적 도시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가 선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예카트리나 자글라디아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총장과 함께 제18차 회의의 개최도시로 ‘서울’을 공식 발표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성숙한 민주주의와 자유, 시민의식과 경제번영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했지만 아직은 미완성”이라며 “우리는 적극적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평화는 과정으로서 우리의 삶 속에 존재한다”며 “인류 평화사의 주역인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은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 치열하지만 아름답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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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평화 활동은 긴 역사 속에서 유연하게 확장됐다. 인도주의, 인권, 사회정의, 민주화,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의 기본전제는 인간의 행복”이라며 “노벨평화상 역시 전쟁방지와 국가 간 평화를 넘어 삶의 중요한 가치인 행복을 포괄하고자 했다. 평화와 관련된 중요한 이슈를 제기하고 세계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벨평화상 주인공들은 자유, 평등, 정의, 민주주의, 인권, 관용, 연대와 같은 평화의 가치들이 개인의 평범한 일상 속에 실현되길 원했다”면서 “사회적 소통과 나눔을 성찰하고 폭력을 거부하며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고집하고 이를 평화적 가치 속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그 어느 곳보다 평화가 절실한 서울에서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이 개최되는 건 바로 시민의 평범한 삶 속에 위대한 평화적 가치가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수도 서울이 평화도시로 거듭난다면 한반도 평화문화 확산의 초석이 될 것이다.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개최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적, 국제적 공감대를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서울시, 나아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화를 위해 시민과 시민,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가 연대하고 시민의 일상 속에 깃든 삶의 평화를 논의할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벨평화상수상자 월드서밋’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수상기관 약 30명을 비롯해 평화 관련 단체와 운동가(70명), 세계 각국 유명대학교의 대학생(600명)·교수진(200명), 외신기자단(50명)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고르바초프 재단의 제안으로 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후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201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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