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인니 경천철 사업관리용역사업 수주…183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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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4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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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 뉴스1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 뉴스1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JAKPRO)가 발주한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총액 183억원)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2017년도에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5.9㎞) 시스템공사를 수주해 지난 1일 개통했다. 이번에는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7.5㎞)의 건설공사, 차량 발주(약4200억원 규모) 및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사업관리용역을 수주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인도네시아를 신남방 철도사업 전략대상국으로 설정하고 수주지원 활동을 지휘했다”며 “4월과 10월 세차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JAKPRO 사장, 투자조정청장 등 면담을 하는 등 유대관계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관리용역 수주는 인니 철도사업개발 확장의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메단 광역 경전철 등 인니 철도사업은 물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국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해외 철도시장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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