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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니콘 강아지’ 입양 안 보낸다…“살해 위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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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니콘 강아지’ 입양 안 보낸다…“살해 위협 받아”

뉴시스입력 2019-12-04 16:52수정 2019-12-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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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에 판매 제안까지…치료견 훈련 받을 듯

지난달 미주리에서 구조돼 구조돼 전세계적 관심을 받았던 미국의 ‘유니콘 강아지’가 자신을 구조한 단체와 계속 생활하게 됐다. 이마에 꼬리가 달린 강아지 ‘나웨일(Narwhal)’을 구조한 유기견 구조단체 ‘맥스미션(Mac’s Mission)’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3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맥스미션이 나웨일의 모습을 공개한 직후 현재까지 300건이 넘는 입양 문의가 접수됐다고 한다. 그러나 나웨일이 유명세를 타면서 인터넷 공간에선 살해 위협 등 나웨일을 상대로 한 부정적인 발언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스미션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이 작은 동료와 사랑에 빠졌고, 그를 떠나보내는 걸 상상할 수가 없다”며 “또한 우리는 사람들이 험악한 말을 하는 걸 들었고, 우리가 그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체 측은 특히 사람들이 나웨일을 입양한 뒤 학대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부 사람들은 거액을 제시하며 나웨일을 ‘판매’하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맥스미션 설립자인 로셸 스테픈은 이에 대해 “그는 파는 물건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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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입양은 가지 못하게 됐지만 나웨일은 이 단체에서 지내며 향후 치료견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나웨일은 지난달 13일 미국 미주리에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생후 10주가량 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마에 손가락 길이만한 꼬리가 달려 이목을 끌었다. 맥스미션은 이후 엑스레이 촬영 결과를 토대로 꼬리로 인한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밝혔었다.

생김새 때문에 북극 바다에 사는 일각고래를 뜻하는 ‘나웨일’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 강아지는 귀여운 성격으로 단체 내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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