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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82.7년…가장 큰 사망 원인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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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82.7년…가장 큰 사망 원인은 ‘이것’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2-04 16:20수정 2019-12-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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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집계 후 처음으로 증가세 멈춰
자료사진. 뉴시스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 수명이 82.7년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4일 ‘2018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생명표는 현재의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특정 연령의 사람이 향후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표이다.

생명표에 따르면 2018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평균 82.7년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기대수명이 전년 대비 증가하지 않은 것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지난해 겨울 한파가 1973년 이래 가장 심했다”며 “겨울 날씨가 추웠던 게 고령인구 사망률을 높이는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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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기대수명 및 남녀 기대수명 차이(1970-2018년)
2018년 태어난 남성의 기대수명은 79.7년, 여성은 85.7년으로 나타났다. 남녀 기대수명 간 격차는 전년과 같은 6.0년으로 1985년 8.6년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00년 7.3년으로 내려앉는 등 매년 감소하고 있다. OECD 평균(83.4년)과 비교해 여성의 기대 수명은 2.4년, 남성은 평균(78.1년)보다 1.7년 높았다.

특정 연령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인 기대 여명은 남자는 80세 이상, 여자는 9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40세 남자는 40.8년, 여자는 46.5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3.2년, 여자는 2.5년 증가한 수치다. 60세 남자는 22.8년, 여자는 27.5년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망원인에 의한 사망확률(남녀 전체), 1998-2018년
2018년 출생아가 3대 사인(암, 심장 질환, 폐렴)으로 사망할 확률은 남자 47.2%, 여자 38.7%로 내다봤다. 특히 전년 대비 및 10년 전 대비 남녀 출생아 모두 폐렴에 의한 사망확률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또 폐렴과 알츠하이머병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사망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남녀 모두 전 연령대에서 폐렴에 의한 사망확률이 뇌혈관 질환보다 높았다. 80세 남자는 사망확률이 암, 폐렴, 심장 질환 순으로 높고 80세 여자는 심장 질환, 암, 폐렴 순이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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