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평소처럼 소신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내년에 임기가 끝나면 사회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 커리어를 마무리해볼까 한다”며 “예를 들어 최근 정년연장 이야기가 나오는데 호봉제 체제에서 정년을 연장하면 대한민국 제조업은 다 망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나이가 더 든다고 생산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닌데 월급은 계속 오른다, 평균 임금 1억원 넘는 분들이 임금투쟁하는데 우리 제조업이 살아남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런 분들의 양보를 받아내려면 구조조정 대상이 되더라도 굶지 않게 사회안전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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