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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카드사도…금융권 ‘안면인식’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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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카드사도…금융권 ‘안면인식’에 집중

뉴스1입력 2019-12-04 15:44수정 2019-12-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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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이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내 카페에서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 결제를 시연하는 모습. © News1

최근 논란이 된 지문인식 오류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이 생체인식, 특히 안면인식 보안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안면인식은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데다 정확도 또한 높다는 이유에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전날(3일) 홈페이지에 바이오(안면인식) 인증 플랫폼 구축 업체 선정 공고를 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재 지문과 홍채 등 두 가지 생체 인식 시스템을 쓰고 있는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안면인식도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10월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네이버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안면인식 등 신기술 금융서비스 도입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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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발행사 티머니는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 결제 기술을 최근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와 ‘한-아세안(ASEAN) 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에서 잇달아 선보였다.

이는 스마트폰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에 안면정보를 등록해 사용자 얼굴정보와 교통카드 정보를 서버에서 매칭해 저장하고 있다가 교통단말기를 통해 안면정보가 확인될 경우 요금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티머니 관계자는 “출입통제, 금융보안 등에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타사 사례를 분석한 결과 얼굴인식이 가장 높은 편의성과 정확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만 상용화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카드는 5월 안면인식 결제서비스 페이스페이(Face Pay)를 선보이고 8월부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이를 위해 사내에 설치된 안면인식 등록 키오스크에서 본인확인 및 카드정보와 안면정보를 1회 등록한 후, 사내 식당 및 카페와 사옥 내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안면 인식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결제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1초다.

신한카드는 현재 한양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내 가맹점에서 페이스페이 운영을 논의 중이다. 이후 안정성 등이 검증되면 다른 대학교 내 가맹점이나 일반 가맹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 안면인식이 조명이나 촬영각도에 따라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고 사진이나 변장을 통한 악용 가능성이 있다며 지적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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