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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 장안대교서 10중 추돌사고, 2명 사망…‘빙판길 사고’ 추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04 14:43
2019년 12월 4일 14시 43분
입력
2019-12-04 14:29
2019년 12월 4일 14시 2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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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흥원리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멈춰서 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선을 변경하던 1t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2개 차선 모두 가로막으면서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외국인 포함 2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19.12.4/뉴스1
4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이 같이 설명하며 “차량에 탑승해있던 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화성=뉴스1) 4일 오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흥원리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파손돼 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선을 변경하던 1t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2개 차선 모두 가로막으면서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외국인 포함 2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19.12.4/뉴스1
사고는 빙판길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1톤 화물차가 미끄러져 멈춰서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했기 때문.
현장으로 출동했던 화성소방서 장안119안전센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빙판길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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