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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美 분담금 양보하면서 중거리미사일 배치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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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美 분담금 양보하면서 중거리미사일 배치 요구할 것”

뉴스1입력 2019-12-04 11:38수정 2019-12-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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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규모를 양보하는 대신 중거리 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중국의 글로벌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에 맞춰 이같이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환구시보의 영문판이다.

글로벌타임스는 두 명의 전문가를 인용, 왕 부장 방한 의미를 짚으며 이같이 보도했다.


청샤오허 인민대 교수는 “미국이 중거리핵전력조약(INF) 탈퇴 이후 한국에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상황에서 미국은 비용 문제를 양보하는 대신 중거리 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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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실제 미사일 배치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만약 한국이 동의한다면 한중 관계는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자청 랴오닝대 연구위원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타격을 입은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내년 시진핑 주석 방한이 왕 부장의 한국 방문기간 주요 의제가 될 것”고 말했다.

그는 “사드는 방어용인데 비해 미사일은 공격용이어서 중국의 전략 안보에 더 큰 해를 끼친다”며 “한국이 배치를 허용하면 중국은 더 강력한 조치로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왕이 외교부장은 사드 사태 이후 5년 만에 4일~5일 한국을 방문하며, 이번 방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장관을 만나 내년 시 주석 방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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