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팝스타 할시 “방탄소년단 슈가 멋진 뮤지션” 협업 예고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4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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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할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협업을 예고했다.

할시는 3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그 중 13번째 트랙을 슈가와 작업했다고 알렸다.

할시는 슈가에 대해 “너무 멋진 뮤지션이다. 앨범의 감성, 분위기, 주제와 딱 맞아떨어지는 곡이라 그가 앨범에 참여해주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할시의 새 앨범은 내년 1월 발매 예정이다.

앞서 할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 팀과 인연을 맺었다.

최근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발표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방탄소년단이 들지 못하자 소셜 미디어에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줘즈의) 많은 부분에서 충분히 노미네이트 될 만했다. 그렇지만 방탄소년단이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이 놀랍지 않다. 미국은 전체 움직임에 멀찌감치 뒤쳐져 있다. 때는 온다”고 쓰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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