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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맨유 방문 소감…“행복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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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맨유 방문 소감…“행복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

뉴시스입력 2019-12-04 09:45수정 2019-12-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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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랑스러운 선수"
"내 친구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 우승 축하"

토트넘 핫스퍼 사령탑 부임 후 처음으로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오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로 가는 것은 내가 행복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4일(한국시간) 맨유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토트넘과 맨유는 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격돌한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맨유를 지휘했다.


예전에 비해 허약한 선수단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등을 지휘했지만 2018~2019시즌 성적 부진과 선수단과의 불화로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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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으로 맨유 원정에 나서는 무리뉴 감독은 “느낌이 좋다. 최고의 팀을 상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맨유에서의 시간을 두고는 “나에게 맨유는 내 경험 속에 있는 구단, 역사 속의 구단”이라고 평가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남긴 격언에 빗대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만델라가 말한 것과 비슷하다. ‘지는 것은 절대 없다. 이기거나 배울 뿐이다.’ 맨유에서 나는 이겼고 배웠다”고 소개했다.

맨유 시절의 질문이 계속되자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 있었던 것은 어제가 아니고 거의 1년 전이다. 현재 나는 토트넘 소속”이라면서 화제를 돌렸다.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델레 알리와 관련된 질문을 소화하던 중 무리뉴 감독은 “이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어야 했는데 잊고 있었다. 손흥민의 세 번째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축하한다”면서 “토트넘에 온 지 열흘 정도 됐는데 그 친구와 사랑에 빠졌다. 손흥민과 3~5년 했던 사람들의 기분을 알 수 있다. 환상적인 선수이자 환상적인 사람이다. 구단 구성원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등에서 자신을 보좌했던 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축구계 친구가 몇몇 있는데 3명을 꼽자면 그 중 한 명이 모라이스”라면서 “이틀 전 한국에서 챔피언이 됐다. 축하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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