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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한국당 정말 말기 증세인가…나경원 교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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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한국당 정말 말기 증세인가…나경원 교체 우려”

뉴시스입력 2019-12-04 09:41수정 2019-1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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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배구조 근간 허무는 일, 이렇게 가선 곤란해"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의결한 것과 관련, “당이 정말 말기 증세를 보이는 것 아닌가 하는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원내대표의 재신임 여부가 바로 오늘 의원총회에서 붙여질 것으로 예고가 돼 있었던 데도 최고위가 이렇게 원내대표 임기 연장 해석 여부를 결정했다”며 “당 지배구조에 근간을 허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고위가 의원들 총의에 의해 선출되는 원내대표 임기를 임의로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은 마치 삼권분립이 보장된 국가에서 사법부가 직접 입법을 시도하거나 직접 행정 조치를 내린다거나 또는 행정부가 법률을 개정하는 근본적인 당 구성에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이런 식으로 당이 운영돼선 정말 곤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경선에 공고를 당대표가 한다는 규정을 갖고 권한을 과대해석해서 나온 문제인 것 같다”며 “당 결정구조를 흔들어버리는 건 정말 당이 근본적으로 지금 해체되는 과정에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있다). 제가 해체를 요구해서 제 제안에 대한 응답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정말 이렇게 가선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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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내부에 집단행동 움직임이 있는지를 묻자 “지금 저희 당이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공천을 직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당에 하나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의원총회에서 과연 그런 발언들이 나올지에 대해선 전망을 쉽게 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당직자 일괄 사퇴로 김 의원도 여의도연구원장을 사퇴한 데 대해선 “임명직 당직자들이 다 사퇴하는데 혼자 사퇴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쇄신을 가로막는 행위가 될 수 있어서 조건부 동의를 했었다. 일괄적으로 모두 사퇴하는 것 같으면 저도 그렇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고 했다. 또 후속 인사에 대해선 “물러나는 입장에서 평가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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