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유기준, 한국당 원내대표 출사표 “좌파독재 장기집권 막겠다”
더보기

유기준, 한국당 원내대표 출사표 “좌파독재 장기집권 막겠다”

뉴스1입력 2019-12-04 06:07수정 2019-12-04 12:12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4일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 의원은 “황교안 대표와 함께 새로운 날개로 자유한국당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2019.12.4/뉴스1 © News1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멸사봉공(滅私奉公),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그간 의정활동 등의 경험과 경륜을 힘껏 발휘하고자 한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좌파독재 장기집권 시도를 철저히 막아내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 의원은 “엉킨 실타래 같은 국정난맥상을 풀어내고 차기 총선에서 한국당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품격을 지키면서 당을 강하게 이끄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일방적으로 여당이 몰아가고 있는 공수처 설치와 연동형비례대표제 패스트트랙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패스트트랙은 좌파독재의 장기집권 플랜”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오만함을 심판하고 폭주를 막아낼 대안정당으로 한국당이 제 역할을 해야한다. 오로지 장기집권야욕에 가득 차,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여당과 그 2중대, 3중대의 정치적 야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그러면서 “한국당엔 활력이 필요하다”며 “황교안 당대표와 함께 새로운 날개로 한국당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한국당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 의원은 Δ의원총회 권한 강화 Δ소통 강화로 국민의 뜻과 함께하는 원내전략 마련 Δ원내협상력 제고 Δ패스트트랙 충돌 수사 관련 문제의 정치적 해결 Δ보수대통합 추진 등의 공약들을 내걸었다.

유 의원은 최근 패스트트랙 법안 등 199개 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극한대립하는 것에 대해 “불법 날치기로 점철된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국회법상 주어진 권한’”이라며 “여당이 야당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민식이법’은 애초 필리버스터 대상도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 “원내대표 임기동안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저지른 경제참사, 남남갈등, 안보참사, 각종 권력형 비리의혹을 규명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며 “이를 위해 한국당은 울산시장선거 개입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에 대한 ‘친문게이트’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때로는 전략적으로, 때로는 돌파형 투사가 되어 민심이 바라는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우리당이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탁월한 메신저가 되겠다. 품격있는 언행으로 정부와 여당의 실정을 바로잡고 의원님들의 역량을 집결해 대안정당·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출마 선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패스트트랙으로 올라간 법안에 대해 여당과 야4당이 보는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다. 같은 마차에 모두가 탄 것은 아니다”라며 “협상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는 “선거일 공고도 안됐는데 말씀드리는 것은 관례가 아니다. 경선을 하게되면 선거인데 선거 전략을 위해서도 미리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친황 후보라는 지적에 대해 “한국당이 그런 (계파) 흔적을 지운지 오래됐다. 내년 총선 승리를 통해서 (정부여당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국민 실생활이 나아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장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통해서 경선한다는 것은 (친황체제)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대표가 단식 이후 당 쇄신을 말했고, 이를 위해 당직자도 개편했다”며 “새로운 바탕 위에서 쇄신과 야권대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원내대표는 새로 선출해서 분위기를 다시 조성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메시지”라고 했다.


(서울=뉴스1)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