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이상윤x표예진 불륜 폭로 “같이가자 지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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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4일 0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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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VIP’ © 뉴스1
SBS ‘VIP’ © 뉴스1
‘VIP’ 장나라가 박성근, 전혜진 앞에서 이상윤과 표예진의 관계를 폭로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브이아이피’/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과 온유리(표예진 분)의 관계를 알아차린 나정선(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정선은 블랙박스 영상 속 박성준과 온유리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숨죽여 오열했다. 이후 나정선은 이사로 승진한 박성준에게 미소 지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온유리가 대외적으로 하재웅(박성근 분)의 딸임이 밝혀지고, 온유리를 대하는 태도들이 달라졌다. 하재웅은 박성준에게 온유리에게 제대로 된 일을 맡길 것을 부탁했다. 온유리는 나정선의 리드 하에 ‘고객 기프트 리뉴얼’ 업무를 맡았고, 이를 마상우(신재하 분)는 못마땅해했다.

송미나(곽선영 분)는 동영상 제보로 인해 곤란함을 겪었다. 배도일(장혁진 분)이 송미나에게 박성준의 흠을 조사하라 명령했던 것. 송미나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으며 망연자실했다.

이현아(이청아 분)가 차진호(정준원 분)에게 마음을 정중히 거절했다. 차진호는 “부담스럽게 해서 미안해요. 앞으로 동료로서 선 잘 지킬게요”라고 답했다.

과거, 박성준은 온유리 어머니의 병실로 향하던 중, 아버지의 자식들과 조우했다. 남자는 박성준을 ‘첩자식’이라 부르며 벌레 보듯 대했다. 박성준은 아버지의 혼외자식이었던 것. 이를 온유리가 목격했다. 이후 박성준은 나정선에게도 알리지 못한 사실을 온유리에게 털어놓으며 함께 공감하고 서로를 위로했다.

송미나가 결국 수술을 포기했고, 그 순간 이병훈(이재원 분)이 송미나의 수술실에 들이닥쳤다. 송미나는 “낳자고 하는 건 쉬워. 그 뒤를 감당하는 건 결국 나잖아”라고 털어놨다. 이병훈은 “우리 애야. 나한테 상의는 했어야지”라며 상처 받은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다.

나정선은 온유리의 상황을 저격했다.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외국어 능력이 되지 않음에도 VIP 전담팀에 합류했고, 마상우보다도 먼저 큰 업무를 맡은 것이 특혜라는 것. 온유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어 나정선은 “착한 사람까지 하고 싶은 거 같은데, 그만하죠. 불편해서요”라며 온유리에 쌀쌀맞게 대했다.

나정선, 박성준이 하재웅, 이명은(전혜진 분), 온유리와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나정선은 하재웅과 이명은에게 “이 사람(박성준)과 유리 씨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합니다”라고 고백했다. 하재웅이 쉽사리 믿지 않자, 나정선은 증거사진을 건넸다.

나정선은 “더러워. 전부를 잃는 게 어떤 건지 보여줄게. 같이 가자 지옥으로”라며 박성준에 경고했다.

한편,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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