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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선보류 선수들, 이변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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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선보류 선수들, 이변을 주목하라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2-04 05:45수정 2019-12-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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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미달·출발위반 선수 출전 제재
A급 유지땐 1회 소멸 기회 동기부여


올 시즌 경정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년에 두 번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등급 산정을 한다. 평균 득점을 기준으로 성적 미달 선수들은 주선보류라는 제재를 받는다. 전에는 주선보류를 받으면 최대 6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했으나, 현재는 제재 기간이 2주로 줄었다. 영종도 훈련원에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훈련 역시 4주(2주 의무 이수 후 나머지 2주는 3개월 안에 이수)로 간소화됐다.

현재 주선보류는 평균 득점이 미달된 선수들과 출발위반 횟수가 누적된 선수, 사고점이 높은 선수들이 제재를 받는다. 출발위반 경우에는 최초 제재 후 2년 안에 또 출발위반을 범하면 주선보류를 1회 적용한다. 출반위반을 범해 소멸일이 남아있는 선수는 49명이다. 이들은 매 경주 스타트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며 수면에 나서고 있다.

주선보류 2회를 기록한 선수는 20명으로 매 분기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을 안고 있다. 주선보류 3회를 받으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기 때문이다.


올해 성적이 부진한 김재윤, 윤영일, 정인교, 이진휘, 김민준, 박석문, 이상문, 신현경, 김세원, 최진혁, 이시원, 김종목, 강창효, 김희영이 주선보류 위험 범위에 있다. 이중 이미 주선보류 2회를 기록 중인 김희영, 김세원, 이시원, 이상문은 선수 생활 지속 여부를 두고 출전 경주마다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정인교, 김재윤, 윤영일, 신현경, 강창효 역시 주선보류 2회의 위기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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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는 선수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소멸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성적미달로 주선보류가 된 선수가 3년(6반기) 동안 4회 A급(A1, A2)을 유지하면 1회 소멸될 수 있다. 출발위반 누적으로 주선보류가 된 경우에는 기존 5년이었으나 현재는 3년 동안 출발위반을 범하지 않으면 1회가 소멸된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 전문가는 “이번 주선보류 대상자는 13기까지로 주선보류 기준은 평균 사고점 1.20 이상과 평균 사고점 3반기 연속 0.80 초과이다”며 “반혜진과 박설희는 후반기 A급 성적을 내면 내년 시즌 주선보류 1회를 소멸할 수 있고, 구현구 김지훈 송효석 이지수 이응석 등은 내년 전반기까지 A급을 유지하면 주선보류 1회가 소멸되기 때문에 꾸준한 활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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