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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강쇼’ 김남길, 수익금 기부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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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강쇼’ 김남길, 수익금 기부 피날레

이해리 기자 입력 2019-12-04 06:57수정 2019-12-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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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8일 여는 공연 ‘우주 최강쇼’의 수익금 전액을 공공예술 캠페인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비영리 문화예술 활동가’로 자리잡은 김남길


‘길스토리’로 5년째 공공예술 캠페인
8일 경희대서 ‘우주 최강쇼’ 콘서트



배우 김남길이 뜻 깊은 캠페인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쉼 없이 달리면서 배우는 물론 비영리 문화예술 활동가로서 역량도 드러낸다.

김남길이 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우주 최강쇼’라는 이름의 공연을 연다. 가수들이 노리는 연말 공연 격전지인 12월 주말, 당당히 단독 무대를 기획한 그는 티켓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김남길이 기획한 ‘우주 최강쇼’가 주목받는 이유는 팬들과 더불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그치지 않고 수익금 전액을 공공예술 캠페인에 기부하기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다. 2015년 문화예술 비영리단체 길스토리를 설립한 김남길은 이번 공연 역시 그 일환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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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봉사를 계기로 관련 활동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2014년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도우면서 뜻이 맞는 이들과 모여 길스토리를 결성해 5년째 활동하고 있다. 현재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모인 단체는 “예술이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로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자선 활동은 물론 공공예술 활동도 벌이고 있다. 때때로 사비를 들여 단체를 운영하는 김남길은 “비정치 비종교 비영리를 목표로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배우 김남길.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우주 최강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김남길은 연기자로서 올해 특히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월부터 4월까지 방송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성공이 결정적이었다. 약자를 돕는 의로운 영웅 김해일 신부로 활약한 그는 시청률 22% 돌파를 이끌면서 ‘선덕여왕’ ‘상어’에 이어 대표작을 추가했다. 덕분에 연말 SBS 연기대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동시에 예능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로도 영역을 넓혔다.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이선균, 고규필 등 동료들과 여행을 통해 일상의 모습을 드러냈고, 최근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의 내레이션을 맡아 탁월한 실력을 과시해 호평 받았다.

연말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김남길은 내년 초 공포 스릴러 영화 ‘클로젯’으로 관객과 만난다. 실종된 아이를 둔 아버지와 퇴마사의 이야기다. 김남길은 하정우와 처음 투톱 주연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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