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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는 역대 2번째 더운 해…온실가스 상승에 기온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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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는 역대 2번째 더운 해…온실가스 상승에 기온도 올라

뉴스1입력 2019-12-03 17:31수정 2019-12-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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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갈수록 높아지는 온실가스 농도로 인해 지구 전체의 평균기온도 상승하고 있다. 2019년은 역대 2~3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3일 제25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를 앞두고 인간활동에 따른 온실가스로 최근 5년과 10년 지구 평균기온이 가장 높게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또 WMO는 2019년이 역대 2번째 혹은 3번째로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역대 가장 더웠던 해는 2016년이다.


전 지구적인 평균기온이 높아지는 원인은 기록적인 온실가스 농도 때문이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난해 40.78ppm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올해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게다가 메탄가스, 아산화질소 농도 역시 각각 1869±2ppb, 331.1±0.1ppb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산업화 이전에 비해 각각 259%, 123% 수준의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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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평균기온으로 전 지구의 해수면 상승도 가속되고 있다. WMO에 따르면 그린란드와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1993년 위성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해수면 상승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10월 전 지구 해수면 고도는 고해상도 위성 관측을 시작한 1993년 이후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WMO에 따르면 바다 얼음은 보통 9월에 연중 가장 적은 면적을 기록하는데, 올해 9월은 평균면적이 역대 3번째로 적었다. 남극의 해빙면적은 2016년 후반에 갑자기 크게 감소한 뒤 적은 면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린란드의 빙상도 2018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329Gt(기가톤, 1기가톤은 10억톤)가 사라졌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21세기가 끝날 때까지 3도 이상의 온도가 상승할 것이다. 더 극단적으로 비정상적인 날씨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MO의 최종보고서는 오는 2020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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