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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주먹 두개 갑북갑북”… 위로 전하는 광화문 새 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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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주먹 두개 갑북갑북”… 위로 전하는 광화문 새 글판

김동주 기자 입력 2019-12-03 03:00수정 2019-12-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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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 걸리는 광화문 글판 ‘겨울편’을 윤동주 시인의 ‘호주머니’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시구는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이다. ‘갑북갑북’은 ‘가득’을 의미하는 평안도 방언으로, 힘든 현실이지만 호주머니 속에 두 주먹을 쥐며 힘을 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 측은 “윤동주 시인의 시는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자는 의미가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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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광화문 글판#윤동주 시인#호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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