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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같은 롱패딩, 올해는 옷장서 못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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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같은 롱패딩, 올해는 옷장서 못꺼낼까

계수미 기자 입력 2019-11-30 03:00수정 2020-01-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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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마리메꼬 울트라라이트다운 코트, 재킷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우터=롱패딩’이 공식처럼 돼 있었지만 올해는 다르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패션업계가 올겨울 다양한 스타일의 아우터를 선보이고 있다. 올겨울 시즌 아우터 트렌드 네 가지를 소개한다.

#1. 보온성은 그대로, 휴대성은 높인 쇼트패딩

뉴트로의 영향으로 과거 유행하던 쇼트패딩이 다시 뜨고 있다. 아이더는 짧은 길이에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보온성을 둘 다 잡은 ‘스투키 구스다운’을 출시했다. 항공 점퍼 스타일로 짧은 길이에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후드에는 따뜻한 느낌을 더하는 퍼 트리밍으로 지난 시즌 제품과 차별화했다. 패딩 안감에 부착된 어깨끈을 활용해 재킷을 벗어 가방처럼 멜 수 있어 휴대하기도 좋다.


#2. 오버사이즈와 푸퍼 실루엣 재킷과 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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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더 스투키 구스 다운, 지유 패디드 오버사이즈 재킷
오버사이즈 실루엣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캐주얼한 스타일을 강조한 아우터도 인기다. 지유(GU)는 이번 시즌 여성용 아우터 컬렉션으로 ‘패디드 오버사이즈 재킷’을 선보였다.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오버사이즈 핏에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여성용 ‘패디드 코쿤 재킷’도 있다.

과거 유행했던 ‘푸퍼(puffer·복어) 패딩’도 다시 인기를 끈다. 푸퍼 실루엣은 배를 빵빵하게 부풀린 복어에서 유래한 용어로 과장된 볼륨감이 특징. 보온성이 높고 편안하다. 블랙야크가 선보인 푸퍼 스타일의 ‘T스페이스 다운 재킷’은 컬러별로 기능성,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브라운 컬러에는 제품 전체에 고어 인니피니움 소재를 사용해 발수 기능을 높였고 블랙과 골드 컬러에는 야크 헤어 디자인 프린트 소재를 사용했다.

#3 하이브리드 다운 아우터

독보적인 기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두 종류 소재나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 아우터도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는 프리미엄 다운과 기능성 충전재의 장점을 조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하이브리드 다운 아우터’를 내놨다. 흡습, 발열 기능의 충전재와 프리미엄 다운의 두 가지 소재를 엮어 무게는 줄이고 보온성은 높였다. 기능성 충전재는 땀을 열로 바꾸는 섬유 레이온(30%)과 열을 가두어 따뜻함을 유지시키는 폴리에스테르(70%)를 결합한 소재다.

네파는 아웃도어 기술력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구스 코트 ‘아르테’를 출시했다. 코트의 스타일은 살리고 구스 다운의 따뜻함을 더해 구스 코트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4. 컬래버레이션 아우터

컬래버레이션 아우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유니클로는 핀란드 디자인하우스 ‘마리메꼬(Marimekko)’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핀란드의 겨울 정취를 테마로 한 ‘유니클로×마리메꼬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을 새로 출시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진 마리메꼬 특유의 화려한 패턴과 컬러의 여성, 키즈·베이비용 상품을 선보인다. ‘마리메꼬 울트라 라이트 다운 코쿤 재킷’은 경량 패딩의 장점인 가벼움과 뛰어난 보온성에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더했다. 엄마와 아이가 커플룩으로 입을 수도 있다.

네파는 아이돌 피오와 협업을 진행하며 ‘피오 패리스’를 출시했다. ‘패리스’는 패딩과 플리스를 합친 단어로 패딩과 플리스 두 가지 스타일을 한 벌의 옷에 담았다.
 
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롱패딩#숏패딩#피오 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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