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대학 테니스 발전에 힘쓴 신순호 명지대 여자팀 감독(60·사진)이 은퇴한다. 한국대학테니스연맹(회장 최종명)은 24일 강원 양구에서 열린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신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아경기 3관왕인 신 감독은 1989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명지대를 올해 전국체육대회 9연패로 이끄는 등 테니스 명문으로 만들었다. 신 감독은 내년 2월까지 명지대 선수들과 훈련을 한 뒤 대학 지도자 생활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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