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 지압봉 장착된 온열지압침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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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H 지압침대

허리 척추 관련 통증을 호소하는 이가 늘면서 이를 치료하기 위한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가정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주)쓰리에이치에서 개발한 ‘3H 지압침대’(이하 3H 침대)는 대체의학 발전을 보여주는 실증 사례로 평가받는다.

3H 지압 침대는 세라믹 온열매트에 황동으로 만든 62개의 지압봉을 장착한 것이 특징으로 수면을 취하는 동시에 온열 찜질과 지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침대다. 지압봉이 수직으로 올라와 목부터 꼬리뼈까지 척추 18개의 경혈을 누르면서 신체의 굴곡에 따라 지압을 하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전통 한방의 추나 요법과 서양의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치료) 요법이 결합됐다. 이 같은 지압침대는 국내에서 3H가 유일하며 척추 통증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GMP인증(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받았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남혜정 채널A 기상캐스터가 쓰리에이치 본사를 찾아 제품을 직접 체험해봤다. 3H 지압침대는 누운 상태로 사용했을 때 최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육안으로 보기에 지압봉의 높이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몸에 댔을 땐 확실한 압력이 느껴졌다. 몸의 중심인 척추가 곧게 되니 주변 신체 부위까지 자연스럽게 펴지는 듯했다.

박재상 한의사는 “3H 지압침대는 개개인의 몸무게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압봉의 압력이 조정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척추관을 지압해 근력 향상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며 “실제 추나요법은 이보다 훨씬 강한 힘이 가해지는데 체력이 약하거나 마른 사람은 오히려 이 제품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했다.
#대체의학#세라믹#온열매트#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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