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설인 22일 ‘반짝 한파’ 풀리고 낮 기온 크게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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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1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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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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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22일은 ‘반짝 한파’가 가시고 낮 기온이 전날에 비해 크게 오른다.

기상청은 이날(22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는 가끔 구름이 많다고 2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아침 기온은 1~5도, 낮 기온은 5~6도 가량 평년보다 높아진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이른 한파로 매우 추웠지만, 21일 낮부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이날은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5도 Δ춘천 1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대구 4도 Δ부산 10도 Δ전주 6도 Δ광주 7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5도 Δ춘천 14도 Δ강릉 18도 Δ대전 18도 Δ대구 18도 Δ부산 20도 Δ전주 18도 Δ광주 19도 Δ제주 20도로 예상된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는 강원 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대기질은 대체로 청정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을 보이면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초속 8~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1.5~3m로 높겠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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